출애굽기 2장 모세: 출생ㆍ성장ㆍ살인ㆍ도망ㆍ미디안 피난
출 2:24-25
Michael Willmann The Finding of Moses 87 x 106 cm Oil on canvas Formerly with G. Caretto, Turin
이스라엘이 고통 속에 있지만 하나님의 손길은 더뎌 보입니다. 2장 1절은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아기 낳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아기 낳는 일로부터 시작합니다. 자녀의 출산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결과입니다. 결혼과 출산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부부가 자녀 낳기를 피하는 경향은 불순종의 발로입니다.
아므람과 요게벳(6:19; 민 26:59) 부부는 아들을 낳고 (1___) 달을 숨겨 키웁니다(2절).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당시 상황을 기술합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히 11:23; 행 7:20-21). 부모가 모세를 살린 것은 믿음의 행위였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의 결단이 아니면 불가능한 행동입니다. 그들은 바로의 명령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갈대상자에 아기를 넣어 이집트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는 장소인 나일 강 위에 띄웁니다. 파라오의 딸이 갈대상자에 든 아이를 발견하고 불쌍히 여겨 이스라엘 백성의 아이인 것을 알면서도 자기가 기르기로 합니다(3절). 누이 미리암은 어머니 요게벳을 공주에게 (2____)로 추천합니다(7절). 이렇게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가 젖을 땔 때까지 직접 양육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바로의 딸에게 모세를 줍니다.
궁전에서 왕자로 자란 모세가 40세의 성인이 됩니다. 어느 날 스스로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러 나갑니다. 그 때 이집트 사람이 한 이스라엘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이집트 사람을 죽여 모래 속에 감춥니다. 그 다음 날에는 이스라엘 사람 서로 싸우는 광경을 봅니다. 모세가 나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 때 이스라엘 사람이 말했습니다.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3____)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이집트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14절) 모세는 스스로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동참하고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계획과 마음은 실패하고 맙니다. 모세는 살인사건이 들통 났고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모세 자신의 열정과 계획은 실패합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할 하나님의 때는 아직 아닙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쳐 살면서 제사장 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해 아들도 낳습니다. 40년의 시간을 광야에서 보냅니다. 이집트 왕은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돌보시지 않으실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4____)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5____)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6___)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7____)하셨더라.”(24-25절)
답: 1. 석, 2. 유모, 3. 재판, 4. 고통, 5. 언약, 6. 돌, 7.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