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2장 야곱의 귀향: 브니엘과 이스라엘

창 32:30

야곱은 삼촌과의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제 가나안에 살고 있는 형, 에서를 걱정해야 합니다. 과거 야곱이 만든 문제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덮어 두어 잊고 지냈을 뿐입니다. 야곱은 세일 땅으로 전령(사자)을 보내 형의 (1____)를 요청합니다(5절). 하지만, 형 에서는 400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접한 야곱은 “심히 (2____)고 답답하여”(7절) 무리를 두 떼로 나눕니다. 한 떼가 공격을 당하면 다른 떼는 피할 심산입니다. 야곱의 인간적 술수는 여전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야곱은 급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에 호소합니다. 야곱이 에서에게 바라는 은혜는 사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9, 12절)입니다. 야곱은 결코 자신이 은혜 받을 자격이 없음을 인정합니다. 그래도 약속의 의지하여 에서의 공격을 막아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지혜를 동원합니다. 야곱은 선물을 세 떼(19절)로 나누어 먼저 보냅니다. 형의 마음을 누그러트리려는 것입니다. 온 가족도 (3____) 강을 건너게 하고 야곱은 혼자 남습니다(22절). 자신의 생명이 두려웠기 때문일까요? 야곱은 언제나 자신의 이익과 생명에만 관심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이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에 맞닥뜨린 것입니다.

 

하지만, 야곱의 위기는 형 에서와의 관계보다 하나님의 관계가 더 큽니다. 야곱은 아직도 해결해야 할 하나님과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나서십니다. 갑자기 하나님이 야곱과 만나 싸움을 거십니다. “어떤 (4____)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24절) 그런데 싸움이 좀 이상합니다. 하나님이 야곱과의 씨름에서 지고 계십니다. 할 수 없이 하나님이 야곱의 (5_____) 관절을 쳐 뼈가 이골 되게 합니다(25절). 그래도 야곱은 싸움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렇습니다. 싸움은 하나님이 걸었지만, 복은 야곱이 얻습니다. 야곱은 축복을 받습니다(29절). 야곱은 (6______)이라는 새로운 이름도 얻습니다(28절). 야곱은 그곳 이름을 (7_____)이라 부릅니다(30절). 야곱이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죽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 싸움이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야곱의 끈질긴 싸움일까요?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접근하셔서 싸워 져 주신 것입니다. 은혜로운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여기서 야곱에게서 배울 것은 무엇일까요? 오직 하나님의 도움만을 얻기 원하는 야곱의 믿음입니다. 사실 형 에서의 공격보다 더 무서운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을 믿음으로 놓치지 않으려는 야곱의 모습은 우리가 본받을 부분입니다.

 

답: 1. 은혜, 2. 두렵, 3. 얍복, 4. 사람, 5. 허벅지, 6. 이스라엘, 7. 브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