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장 언약을 깨뜨린 언약 자손

렘 22:21

 

남 유다가 스스로 회개할 마음이 전혀 없고 이미 돌이키기에도 늦었습니다. 남 유다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바빌론에게 항복하는 것입니다. 침략자에게 항복하라는 선지자의 권고는 남 유다의 입장에서는 매국노같이 보였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통치의 관점으로 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예언이고 권고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국수주의(國粹主義) 입장을 취하지 않습니다. 온 우주의 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나라만 특별히 사랑할 것이라는 착각은 아주 편협된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징계, 곧 남 유다를 향한 벌은 다윗 언약의 관계에서 시행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 언약을 기억합니다. ‘다윗의 왕위를 영원하게 할 것이다’(왕하 7:13)는 약속을 잊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윗의 (1___)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2____)을 들을지니라.”(2절)라고 권고합니다. 언약의 약속에 이은 요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며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삼하 7:14) 언약관계에서 보면 약속을 깨뜨리면 매와 채찍이 기다립니다.

 

요시야의 아들 “살룸”(11절), 곧 여호아하스는 왕이 된지 3개월이 되지 않아 이집트의 바로 느고에 의해 포로로 잡혀가 죽습니다.

 

또 ‘엘리아김’이라고도 불리는 여호야김은 어땠나요? 여호야김은 여호아하스의 동생으로 왕이 됩니다(주전 608-597). 여호야김은 이집트의 꼭두각시가 됩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에 여호야김은 궁권을 보수하고 건축합니다. 그는 악합니다. 노동자에게 품삯을 주지 않습니다(13절). 그에게는 두 눈과 마음에 “(3____)과 무죄한 (4___)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17절)이 가득합니다. 그에게도 희망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야긴(왕하 24:6, 8)은 ‘여고냐’(대상 3:16)와고 ‘고니야’(24절)로도 불리는 왕으로 바빌론으로 잡혀 가 거기서 죽습니다. 결국 “그의 자손 중 (5____)하여 다윗의 왕위에 (6____)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30절)입니다. 다윗 언약 가운데 죄로 인한 채찍과 징계가 실제로 역사 가운데 일어난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말입니다.

 

답: 1. 왕, 2. 말씀, 3. 탐욕, 4. 피, 5. 형통, 6.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