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3장 엘리사: 삼국연합 <=> 모압
왕하 3:9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신하여 더 이상 조공을 바치지 않습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남 왕국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에돔 왕을 끌어들여 연합군을 만들고 모압을 공격합니다. 하지만, 그 계획은 실패할 위기에 처합니다. 먹을 물이 없어 싸워보지도 못하고 죽을 지경입니다. 이 때 세 왕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가 도움을 청합니다. 엘리사는 아합 왕의 아들 여호람을 봐서는 도와주지 않을 것이지만, 유다 왕 여호사밧 때문에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이 말은 다윗과 맺은 언약을 의미합니다. “네 (1___)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2____)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 7:16) 비가 올 징조가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17절), 하나님은 그들에게 엄청난 양의 물을 보냅니다. 사람과 짐승이 물을 충족히 얻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압과의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엘리사는 잘못된 예언도 합니다 “……모든 좋은 (3____)를 베고 모든 (4___)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19절)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법에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그 성읍을 쳐서 점령하려 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곳의 나무를 찍어내지 말라. 이는 너희가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들의 수목이 사람이냐?……”(신 20:19) 민족주의적 감정에 휩싸여 모압 땅을 황폐화시켰으니 잘못입니다.
엘리사가 (5_____)를 연주하도록 한 것(15절)은 아마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만한 적절한 마음의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 같아 보입니다.
이른 아침 모압 군인이 삼국 연합군이 있는 곳을 바라보는데 햇빛에 비친 평지가 마치 피로 덥힌 것 같았습니다. 모압 군인은 세 나라 군대가 서로 싸워 피바다가 된 것으로 착각하고 전투가 아니라 전리품을 거두기 위해 다가갑니다. 모압은 그만 연합군에게 패하고 맙니다. 모압 왕 메사는 평소에 잘 지내던 에돔 왕에게로 피신하려고 했지만 불가능하자, 자신의 큰 (6_____)을 자신들의 신(그모스)에게 제물로 바칩니다(27절). 그 때 무슨 일인지 “이스라엘에게 크게 (7____)함”(27절)이 일어납니다. 이 “격노”가 무엇인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아들을 제물로 바치니 모압의 신이 이스라엘에게 무슨 노를 발해 큰 혼란을 준 것일까요? 그럴 리 없습니다. 아마도 모압 왕이 연합군의 잔인무도한 초토화 공격에 몰려 자신의 아들을 불태워 죽이는 것을 보고 큰 분노가 일어나 치를 떠는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그들은 더 이상 공격하지 않고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모압을 자신들의 속국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답: 1. 집, 2. 왕위, 3. 나무, 4. 샘, 5. 거문고, 6. 맏아들, 7. 격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