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7장 지략가: 후새와 아히도벨의 대결

삼하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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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도벨은 당대 최고의 지략가입니다. 그가 베푸는 계략은 하나님께 물어 받은 말씀과 같이 여겼습니다(삼하 16:23).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공명 같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아히도벨은 언약 신앙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언약을 맺으셨음(7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힘 있는 자 편에 서고 자신의 인간적 권력욕망으로 충만합니다. 훌륭한 능력을 하나님과 그분의 언약에 저항하는 것에 사용합니다. 아히도벨은 겸손하지 않고 교만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지략을 무력하게 만드십니다. 아히도벨의 전략은 지친 다윗을 뒤쫓아 빨리 죽여야 한다는 것(1-4절)입니다. 정말 다윗은 지치고 낙심한 상태였습니다. 최고의 계략입니다. 압살롬과 장로들도 그의 전략을 지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지략을 넘어섭니다. 압살롬은 후새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후새의 전략은 천천히 군사를 더 모아 완전히 멸망시키자는 것(5-14절)입니다. 다윗과 그의 장군들은 전쟁에 능숙한 용사이기에 조심하자는 것입니다. 압살롬과 장로들은 아히도벨이 아니라, (1____)의 작전을 받아들입니다(14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2___)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3____)하셨음이더라.”(14절) 하나님은 다윗 언약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다윗에게는 자비를 베푸시고 압살롬에게는 공의를 베푸십니다.

 

후새는 두 제사장을 통해 전령을 다윗에게 급파합니다. 지혜로운 한 여인의 도움을 받아 겨우 압살롬 종의 추적을 피해 다윗에게 알려 줍니다. 다윗은 그날 밤 쉬지 못하고 긴급하게 요단 강을 건넙니다(22절). 아히도벨은 자신의 지략이 거절되는 것을 보고 고향으로 내려가 스스로 목을 매어 죽습니다(23절). 그는 압살롬이 다윗에게 반격 당할 것임을 직감했습니다.

 

마하나임에 도착한 다윗과 백성은 지치고 배고픕니다. 마하나임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거점을 삼고 다윗에 항거했던 도시입니다. 암몬 백성이 쉴 곳과 먹을 것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은 여러 사람을 보내 다윗을 돕습니다. 다윗을 도운 자들의 이름은 소비와 마길과 바르실래입니다(27-29절). ‘소비’는 다윗이 암몬을 점령하고 왕으로 세운 하눈의 동생인 것으로 보입니다(12:30). ‘마길’은 므비보셋이 어릴 때 그를 돌보며 기른 자입니다(9:4).

 

압살롬은 (4_____)를 군지휘관으로 세우고(25절)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길르앗에서 전쟁 준비를 합니다(26절).

 

답: 1. 후새, 2. 화, 3. 명령, 4. 아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