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5장 부정한 사람, 죄 값을 치르는 법, 그리고 의심의 법
민 5:29
하나님은 나병 환자와 유출증 환자나 혹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진영 바깥으로 쫓아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부정한 것이 이스라엘 공동체에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그 (1____) 가운데에 거하”(3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입니다. 부정한 자는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없으니, 진영 바깥에서 보호 받아야 합니다.
5-10절의 말씀은 죄 값을 누구에게 갚아야 하는 지에 대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재산을 훔쳤거나 손해를 입혔을 경우 당연히 갚아야 하는데, 만약 받을 대상이 죽거나 없어도 면제되지 않습니다. 대신 제사장에게 갚아야 합니다. 죄 값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을 주십니다.
11-31절은 남편이 아내를 의심해 질투가 생긴 경우에 관한 것입니다.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잠을 잤다(간통)고 의심이 생길 경우에 관한 법입니다. 이 경우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증거를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의심, 혹은 짐작만 되는 경우입니다. 그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상세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현대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토기 그릇에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넣고, 저주의 말을 쓴 두루마리를 빨아 여자에게 마시도록 합니다. 여자가 죄가 없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죄가 있으면 “쓰게 되어 그의 (2___)가 부으며 그의 넓적다리가 마르고,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3____)거리가 될 것”(27절)입니다. 임신을 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28절). 그것을 “(4____)의 법”(29절)이라 부릅니다. 좀 이상해 보이는 의식을 하도록 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죄라도 남편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쉽게 정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사람을 함부로 정죄하지 말고 신중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 모든 과정이 “……여호와 앞에…..”(16, 18절, coram Deo)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에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죄를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령 하나님이 진실을 다 알고 계시며 밝히 드러내십니다.
답: 1. 진영, 2. 배, 3. 저주, 4.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