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네 번째 설교: 천국 혹은 교회의 질서
주요 구절: 마 18:18
18장 1절의 “그 (1___)”와, 19장 1절의 “예수께서 이 (2____)을 마치시고”라는 시간적 표현은 마태가 18장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기록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19장 1절의 “이 말씀”은 18장의 내용이 분명한 실재 역사적 사건임을 보여줍니다. 18장은 두 개의 질문(1절: ‘누가 큰 자인가?’; 21절: ‘몇 번 용서해야 하나?’)과 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절의 “그 때에”의 시점은 마태복음 17장 24-27절의 내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아들로서 성전세에 자유 함을 말씀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제자들은 예수님이 왕권을 가지게 될 때, 그들이 어떤 위치에 서게 될 것인가가 관심거리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가’라고 묻습니다.
제자들은 다가 올 왕국의 선구자입니다. 그들은 항상 예수님 가까이 있고, 그 나라의 미래를 약속받고 있습니다(비록 고난의 미래가 함께 하지만; 마 16:21, 24, 28; 17:22-23, 16:16-19). 그러므로 천국에서 누가 (3___) 자인가(1절)에 대한 질문은 전혀 터무니없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을 통해서 또 하나의 강론을 시작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제자들은 우문(愚問)을 던졌지만, 예수님은 현답(賢答)을 주십니다. 제자들의 관심은 ‘누가 천국에서 큰가?’(1절)이지만, 예수님은 ‘누가 자기를 낮추느냐?’(4절)에 주목합니다.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 들어갑니다. 어린이가 어른의 손에 끌려 집에 들어가는 것처럼 예수님의 손에 붙잡혀 겸손히 따라가는 자가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자신을 (4____)는 자가 천국에서 (5___)자입니다(4절).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는 자’, ‘어린 자’, ‘잃어버린 자’(12-14절)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잘못도 무조건 받아들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잘못을 고치는 방법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15-18절). 이 일은 교회에 맡겨졌습니다. 교회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아버지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19-20절).
형제가 죄를 범하면 교회의 질서에 따라 처리해야 합니다(15-20절). 그런데 베드로는 도대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느냐’고 질문합니다. ‘일곱 번 하면 되느냐?’라고 제안한 것은 세 번 용서하는 관습을 가진 유대인으로서 상당히 후한 자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합니다. ‘70×7=490’은 무한을 나타내는 유대인의 수치(창 4:24)입니다. 천국의 법에 의하면 무한히 용서해야 합니다(23-35절). 인간은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것을 일 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를 통해 설명합니다(21-35절). 1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입니다. 1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입니다. 노동자 하루 품삯을 100,000만원으로 계산하면, 1만 달란트는 이렇게 많은 액수입니다. ‘100,000×6,000×10,000=60,000,000,000,000원’ 60조 원입니다. 이것은 노동자가 164,384년 동안 일해야 갚을 수 있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큰 금액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받은 은혜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생각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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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 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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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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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1. 때, 2. 말씀, 3. 큰, 4. 낮추, 5.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