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장 마지막 안부

주요 구절: 롬 16:1

바울은 로마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인 “뵈뵈”를 통해 전달합니다. 그 때 일종의 ‘추천서’(요즈음 이명서)를 써 줍니다(2절).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1____)하노니”(1절) 이렇게 거명되는 여러 로마교회 교인들의 목록에서 당시 성도들의 모습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른 서신서에서 발견할 수 없습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고린도와 에베소에 있던 부부인데 당시엔 로마로 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3-4절). 에배네도는 아시아에서 처음 복음을 받은 자입니다(5절). 6절의 마리아는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마리아(6절)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성경에 6명이나 나옵니다.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는 부부인데 바울보다 더 먼저 예수님을 영접한 것으로 보입니다(7절). 13절에는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라.”라고 합니다. 이 “루포”는 마가복음 15장 21절에 언급된 인물로 보입니다. 그가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에 마지막으로 염려어린 권고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형제 그리스도인을 용납하고 사랑하고 용서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바른 복음을 왜곡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자를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2____)을 거슬러 (3____)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4____)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5____)하느니라.”(17-18절) “교훈”(Doctrine)은 교리를 의미합니다. 이런 일들은 지금도 종종 일어납니다. 선한 것에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할 필요가 있습니다(19절).

 

로마서는 “더디오”가 대필한 것으로 보입니다(22절). 마지막으로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이 하나님의 ‘신비로운 계시’에 의한 것이니,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6____)이 세세 무궁하도록”(27절) 기도하며 찬양합니다.

 

생각하기  
나는 교회의 형제자매를 얼마나 용납하고 사랑하나요?
   
해답  
답: 1. 추천, 2. 교훈, 3. 분쟁, 4. 아첨, 5. 미혹, 6.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