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장 예수의 출생, 목동의 경배, 시므온과 안나, 어린 시절(12)

주요 구절: 눅 2:52

Luke 2:4 5 with Mary and Joseph on a Donkey | Nativity Word Art

“그 때”(1절)는 마리아가 임신하고 출산할 날이 가까웠을 때를 말합니다. “가이사 아구스도”(Caesar Octavianus Augustus)는 율리우스 시저가 입양한 아들로 옥타비아누스입니다. ‘가이사’(Caesar)는 율리우스의 이름이었지만 나중에 로마의 ‘황제’라는 보통명사로 바뀌었습니다. 옥타비아누스 황제는 대적자 안토니우스(Antonius)를 물리치고 혼자 로마제국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통치 시대는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고 불릴 정도로 평화로웠습니다. 로마 원로원이 옥타비아누스에게 붙여준 명예로운 이름 “아구스도”(Augustus 1절)는 신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런 호칭입니다.

바로 이 때 하나님은 로마 황제가 인구조사를 하게 해 예수님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합니다. 미가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미 5:1). 요셉은 나사렛에서 살고 있지만 전에 베들레헴에 태어났거나 그곳에서 한 동안 살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1____) 조사 때문(1-2절)에 마리아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아기를 낳은 것입니다. 요셉이 다윗의 후손이지만 몰락한 왕족일 뿐입니다. 세상 나라의 왕은 가이사 아구스도가 통치하고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은 몰락한 왕족에게서 천한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2____)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7절)

 

예수님의 탄생은 예루살렘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숨은 그림이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들판의 목자들에게 “온 세상에 미칠 큰 (3____)의 좋은 소식”(10절)을 전합니다. “구주”(11절), 곧 “그리스도 주”(11절)가 났기 때문입니다. ‘구주’는 ‘구원자’(savior)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목동들의 축하를 받습니다.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4____)하니라.”(19절)

그들은 예수가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줍니다.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 매”(22절, 레 12:2)는 출산 후 40일 동안 불결하기에 성전에 가지 못하는데 그 기간이 지났다는 뜻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만납니다. 그는 의롭고 경건한 자인데 “이스라엘의 (5____)”(25절)를 기다리는 자입니다. 인간은 죄와 비참 가운데 있으니 “위로”(paraklesis)가 필요합니다. 예수는 ‘위로자’(=보혜사)이십니다. 위로자는 보혜사(保惠師)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보혜사”(요 14:16)를 보내겠다고 하셨으니, 본인도 ‘위로자’입니다. 아기 예수님을 본 시므온은 영감을 받아 찬송을 부릅니다. 그가 언급한 “주의 구원”(30절)과 “이방을 비추는 빛”(32절),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32절)이라는 단어는 예수를 지시합니다. 또 할머니 선지자 안나는 아기 예수에게서 “예루살렘의 (6____)”(38절)을 봅니다.

 

예수는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7____)가 그의 위에 있”(40절)습니다. 또 예루살렘을 방문한 요셉과 마리아는 12세 된 예수를 사흘 동안 잃어버리는 황당한 사건(41-50절)을 겪지만, 예수는 부모에게 순종합니다(51절).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52절)

 

생각하기

 

하나님의 위로, 속량, 은혜는 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해답

 

답: 1. 인구, 2. 여관, 3. 기쁨, 4. 생각, 5. 위로, 6. 속량, 7.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