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1장 바울의 사도 직분 변호(2): 거짓 사도들?

주요 구절: 고후 11:30

고린도교회에서 바울을 대적한 무리는 어떤 종류의 사람일까요? 성경 기록에 근거해 여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합법적 경로(‘추천서’ 혹은 ‘이명서’, 10:12-13)를 통해 교회에 들어왔지만 사실은 “다른 예수”(4절)를 전하는 자들입니다. 둘째, 바울의 사도성을 부정하면서 “거짓 사도요 (1____)이는 일꾼”이고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2____)하는 자들”입니다(13절). 셋째, 그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과 달리 모세의 굴레 아래 묶어 놓으려는 ‘유대주의자’입니다(15, 22절). 넷째, 그들은 신비한 지식과 “이론”과 “생각”(10:4-5)을 소유해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영지주의자’입니다. 다섯째, 불신자와 유연한 관계를 맺으며 거룩한 교회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는 ‘자유주의자’입니다(6:14-7:1; 12:21). 여섯째, 그들은 ‘순회 전도자’라는 이름으로 무위도식하는 ‘육적 사역자’입니다. 한 마디로 이들의 모습을 요약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3____)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 구나.”(4절) “예수”ㆍ“영”ㆍ“복음”은 교회에서 당연히 선포되어야 하지만, 진리와 다른 것은 이단입니다. 다른 것은 교회를 무너뜨리고 말 것입니다.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4___)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14-15절) 이런 가라지가 교회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큰 섭리에 속합니다. 늘 경계해야 합니다. 그들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그들의 마지막은 그 (5____)대로 되리라.”(15절)

 

“자랑”은 그리스도인의 덕목이 아닙니다. 바울은 굳이 자랑한다면 자신의 수고와 고난을 언급합니다.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6___)한 것을 자랑하리라.”(30절) 바울은 직분자로서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7____)하는 것이라.”(23-28) 바울이 당한 고난과 고통은 자신의 죄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약자로서 당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강하신 하나님의 직분자로서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과 힘이 있었습니다.

 

생각하기  
복음을 대적하는 자들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해답  
답: 1. 속, 2. 가장, 3. 다른, 4. 의, 5. 행위, 6. 약, 7. 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