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Galatians 1 - There Can Only Be One | Chad Belew | 02.17.2019 | The Arsenal  Church

갈라디아서(Galatia+書)는 갈라디아 지역 교회와 성도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입니다. 갈라디아교회가 어디인지 분명히 알 수 없습니다. 현재 터키의 수도 앙카라 지방을 갈라디아 지방으로 보기도 합니다(북 갈라디아 說). 하지만 그곳에 복음을 전한 얘기가 성경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현재 터키의 남쪽에 위치한 제1차 전도여행 때 다녀온 안디옥ㆍ이고니온ㆍ루스드라ㆍ더베 지역을 갈라디아 지방으로 보는 견해가 가장 설득력 있습니다(남 갈라디아 說). 그렇다면 아마도 제1차 전도여행(행 13:50-14:20) 직후 예루살렘 공의회(행 15장 주후 49/50년) 이전 수리아 안디옥에서 편지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주후 48-49년경입니다. 혹은 고린도에서 주후 51-53년경 기록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바울이 갈라디아교회에 편지를 보낸 이유는 유대주의자들의 거짓 복음 때문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인 된 후에도 구약의 율법을 행해야 좋은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특히 ‘할례’와 ‘음식법’과 ‘청결의식’을 지켜야 한다고 고집하며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억압했습니다. 바울은 그런 점들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복음의 핵심을 흔든다고 보고 급히 갈라디아서를 쓴 것입니다. 갈라디아서에는 복음의 왜곡으로 인한 바울의 다급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내용

1:1-2:10 바울이 전한 복음의 진실성과 사도성의 변호

2:11-21 오직 믿음만이 하나님께 갈 수 있는 유일한 길

3:1-14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의 예

3:15-29 율법의 목적: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역할

4:1-20 하나님의 자녀(1): 믿음으로 자유를 위하여 부름 받음

4:21-31 하나님의 자녀(2):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

5:1-6:10 참 자유는 영적 열매와 이웃 사랑의 형태로 실제 삶에 나타남

6:11-18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도울 것

 

갈라디아서 1장 문안다른 복음바른 복음

주요 구절: 갈 1:6

 

갈라디아 1장 1-5절은 여느 편지글처럼 문안 인사입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좀 싸늘합니다. “은혜와 (1____)”(3절)을 바라지만, 믿음ㆍ소망ㆍ사랑의 인사도 없고 감사도 보이지 않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2____)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3____) 된 바울은”(1절) 바울이 선교 초기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이 바로 ‘사도성’(Apostleship)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에도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바울의 사도성을 의심하고 도전했습니다. 이 공격은 바울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교회와 복음에 대한 위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복음이 손해 보는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사도성을 지속적으로 변호합니다(1:11-12, 16-17, 2:7-9). 바울은 인사에서 복음의 핵심을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4___)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5____)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4-5절)

 

인사 후 곧바로 바울은 갈라디아교회를 책망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6____)하게 여기노라.”(6절) 어조가 상당히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7____)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8절)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분명한 자세를 취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8____)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10절)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사도가 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11-24절). 바울은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15절)로부터 “하나님께 영광”(24절)이 되도록 사도로 부름 받았음을 증명합니다. 바울은 사람의 뜻으로 부름 받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혈육과 의논”(16절)하지 않고, 사도들과도 의논하지 않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다고 증언합니다(17절). 그(주후 33년 경) 후(회심 후) 3년 만(주후 36년 경)에 예루살렘으로 가서 15일을 머문 것은 사도행전 9장 26-29절을 의미합니다.

 

생각하기  
복음을 대적하는 자들이 취하는 방식이 무엇입니까?
   
해답  
답: 1. 평강, 2. 사람, 3. 사도, 4. 뜻, 5. 대속, 6. 이상, 7. 천사, 8.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