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개요
에스겔
에스겔(Ezekiel)은 제사장 신분으로 주전 597년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여호야긴 왕과 유다 고관들이 바빌론으로 포로 되어 갈 때(제2차 바빌론 포로) 함께 잡혀간 것으로 보입니다(왕하 24:14). 에스겔은 나이 30세에 바빌론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습니다. 예루살렘 멸망으로 포로 된 유다인과 고국에 남은 비천한 유다인을 생각하면 큰 아픔이고 충격이었습니다. 유다는 그 재앙이 자신들의 죄 때문임을 쉬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도 당시의 강대국 이집트를 의지하고 있고, 잡혀간 사람들은 곧 돌아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은 이들에게 예루살렘의 멸망은 하나님의 징계임을 선포합니다(1-24장). 주목할 것은 주전 586년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는 에스겔의 예언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유다 백성을 위로하는 말씀을 선포합니다(33-48장).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때에도 당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