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34장 불의한 목자와 악한 양의 비유, 그리고 화평의 언약
겔 34:23
에스겔 선지자는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 고통의 날을 보내고 있는 유다인에게 구원의 소망을 전합니다.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에 대해 예언했지만, 이제는 구원과 회복을 예언합니다. 첫 번째 예언이 ‘선한 목자’입니다. 이스라엘은 악한 목자들에 의해 수많은 비극이 생겼습니다. 영적 지도자의 불법과 부주의로 인해 영적으로 멸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목자”는 일차적으로 ‘왕’을 의미합니다. “……(1____)만 먹는 이스라엘 (2____)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3___) 떼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4____)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
겔 33장 파수꾼 에스겔의 경고와 백성의 불순종
겔 33:7
에스겔은 예루살렘이 포위 된 후 잠시 예언을 그쳤습니다(24:27). 그렇지만 예언자가 영원히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에스겔은 다시 이스라엘에게 회개를 외쳐야 합니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1_____)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2___)을 듣고 나를 (3____)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7절) “파수꾼”은 성을 지키며 망을 보는 자입니다. 파수꾼의 역할은 적과 싸우지 않습니다. 위험을 지키며 경고하는 일을 합니다. 만약 파수꾼이 다가오는 위험을 경고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의 죄에 해당합니다(8절). 하지만 경고를 듣고도 돌이키지 않으면 불순종한 자가 그 값을 치러야 합니다(9절).
이스라엘 민족은 파수꾼의 경고를 듣고도 회개하고 돌이킬 마음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길이 옳지 […]
겔 32장 이집트를 향한 경고(4)
겔 32:23
에스겔이 이집트의 멸망에 대해 애가를 부른 때는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하루”입니다(1절). 이때는 주전 586년 이니 예루살렘의 멸망 바로 그 해 혹은 그 후입니다. 이집트는 ‘사자’가 아니라, “큰 (1____)”(2절)로 비유됩니다. 물에 있어야 할 악어(이집트)를 하나님이 죽여 땅 위에 던지고 공중의 새들이 먹도록 할 것입니다(3-6절). 이집트는 죽은 악어의 피가 개천에 흐르듯 멸망할 것이라고 비유합니다.
또 이집트가 숭상하는 (2___)을 어둡게 하며 (3____)를 구름으로 가리며 (4___)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7절). 이집트의 멸망은 이웃 나라에게도 두려움이 될 것입니다(10절).
이집트가 스올, 곧 (5_____)(18, 23절)로 내려 갈 것입니다. “그 무덤이 깊은 곳에 만들어졌고, […]
겔 31장 이집트를 향한 경고(3)
겔 31:18
에스겔은 주전 587년 “열한 째 해 셋째 달 초하루”(1절)에 계시를 받습니다. 예루살렘 멸망 한 달 전입니다. 이집트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분명합니다. 이집트의 운명은 에덴동산의 거대한 레바논 백향목에 비유되는 아시리아와 같을 것(2-17절)입니다. 비유로 제시된 아시리아의 위대함과 교만은 이집트에게도 동일하다는 뜻입니다. “……그의 키가 크고 꼭대기가 (1____)에 닿아서 높이 솟아났으므로 마음이 (2____)하였은즉.”(10절) 이집트의 국력은 대단합니다. 주변 나라에 비해 그 위용은 굉장합니다. “하나님의 동산의 (3_____)이 능히 그를 가리지 못하며, 잣나무가 그 굵은 가지만 못하며, 단풍나무가 그 가는 가지만 못하며, 하나님의 (4____)의 어떤 나무도 그 아름다운 모양과 같지 못하였도다.”(8절)
그러나 하나님이 이집트를 […]
겔 30장 이집트를 향한 경고(2)
겔 30:2
이집트의 파멸은 슬픈 날입니다. “(1_____)의 날”, “(2____)의 날”, “여러 나라들의 때”로 표현됩니다(3절). 여호와가 이집트와 여러 나라를 심판하는 때이기에 구름이 낀 것처럼 슬픈 날입니다. 이집트뿐만 아니라 동맹국도 함께 멸망할 것입니다. 구스(Cush)ㆍ붓(Put)ㆍ룻(Lud)ㆍ굽이 포함됩니다(5절). 믹돌(Midol)에서부터 수에네(Syene)까지 칼에 망하게 될 것입니다(6절) 그 결과 이집트의 교만한 (3____)가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6절).
에스겔은 “열한째 해 첫째 달 일곱째 날”(20절)에 예언합니다. 이때는 주전 587년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3달 전(前)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자야, 내가 애굽의 바로 왕의 (4___)을 꺾었더니 칼을 잡을 (5___)이 있도록 그것을 아주 싸매지도 못하였고 약을 붙여 싸매지도 못하였느니라.”(21절) 21절의 역사적 상황은 바빌론에게 포위된 예루살렘을 […]
겔 29장 이집트를 향한 경고(1)
겔 29:19
이제 당대 최고의 나라 가운데 하나인 이집트에 대한 예언이 29-32장까지 이어집니다. 이 예언은 에스겔이 포로 된 후 “(1___)째 해 열째 달 열두째 날”(1절)에 임한 것입니다. 약 주전 587년으로 보입니다.
두로에 대한 심판이 주로 ‘경제적인 힘과 능력’에 대한 것이라면 이집트에 대한 것은 주로 ‘군사력’에 대한 것입니다. 이 시기에 이집트를 다스렸던 왕은 호브라(Pharaoh Hophra, 렘 44:30)입니다. 호브라는 군사력을 키워 바빌론의 세력을 막을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이런 자신감이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왕으로 하여금 그를 의지하게 만듭니다. 또한 바빌론으로 잡혀 간 유다인이 이집트를 굳게 믿었던 점이기도 합니다(렘 42-43장). 이런 점에서 이집트는 이스라엘에게 “갈대 (2_____)”(6절)와 같습니다.
겔 28장 두로(3)와 시돈을 향한 경고,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
겔 28:16
두로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은 교만 때문입니다. 두로는 하나님의 동산 에덴동산(13절)과 같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두로 왕은 “완전한 도장이었고 (1____)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12절)습니다. 그런데 교만해졌습니다(17절). “네 (2____)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3____)가 가득하여 네가 (4____)하였도다.”(16절) 재물의 풍부함이 인간을 망하게 합니다. “네 큰 지혜와 네 무역으로 (5____)을 더하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네 마음이 (6____)하였도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7___)하였으니”(5-6절)
시돈도 그렇게 두로와 같은 이유로 멸망할 것입니다(20-24절). “내가 그에게 (8_____)을 보내며 그의 거리에 (9___)가 흐르게 하리니……”(23절)
하나님은 예루살렘 주변 나라를 심판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킬 것을 약속합니다. 여러 열국에 대한 경고 […]
겔 27장 두로(2)를 향한 경고
겔 27:27
에스겔은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애가)를 만들어야 합니다(2절). 이 시를 보면 두로가 얼마나 인간적으로 대단했는지 그림처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소유한 배는 당시 최고급 재료로 제작되었습니다. “스닐의 잣나무로 네 (1____)를 만들었음이여, 너를 위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 (2____)를 만들었도다. 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네 (3___)를 만들었음이여,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4____)을 만들었도다…….”(5-11절) 그들이 무역하는 물건과 나라들도 열거됩니다. 각종 보화가 풍부합니다. 거래 물품을 보십시오. 은, 철, 주석, 납, 사람, 놋그릇, 말, 군마, 노새, 상아, 박달나무, 남보석, 자색 베, 수놓은 것, 가는 베, 산호, 홍보석 등(12-25절)입니다. 무역 상대국은 다시스, 야완(이오니아), 두발, 메섹, 도갈마, 드단, 아람, 유다와 이스라엘, 다메섹, 아라비아, 스바와 […]
겔 26장 두로를 향한 경고(1)
겔 26:2
에스겔 26-28장은 두로(Tyre)와 시돈(Sidon)에 대한 심판의 예언입니다. 두로는 세계 역사에서 페니키아(Phoenicia)로 알려진 무역국가입니다. 두로와 시돈은 가까이 있는 두 도시로서 무역을 위해 식민 국가를 건설하고 신세계로 향한 탐험 정신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두 나라는 키프루스(Cyprus), 말타(Malta), 시실리(Cicily), 카르타고(Carthago), 스페인(Spain)까지 이르는 식민 국가를 만들어 무역을 하며 부강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17-19세기 스페인ㆍ포르투갈ㆍ잉글랜드ㆍ프랑스ㆍ독일ㆍ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행해졌던 식민지 확장과 무역의 발달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영광의 성 예루살렘이 마침내 무너지면서 두로와 시돈은 기뻐 어쩔 줄을 모릅니다. 사실 그 두 나라는 일찍이 이스라엘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왕상 5:15). 남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 때에도 두로와 시돈과 보조를 맞추기도 했습니다(렘 27:3). 그런데 정작 예루살렘이 멸망하자 […]
